59분 1997-12-26 금 태웅과 그의 부모(김미숙, 정동찬)는 차사고를 당한다. 부모는 멀쩡하지만 태웅은 그만 심한 충격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다. 부모는 그 사실을 믿고 쉽지 않아하며 기적이라도 일어나 태웅이 일어나길 기다린다. 그 병원에는 현아라는 심장병을 가진 아이가 있다. 일주일 내로 심장을이식 받지 못하면 현아는 죽게 된다. 태웅의 뇌사를 알게된 현아 담당의 의사 민욱은 태웅의 부모를 찾아가 장기 이식을 부탁한다. 태웅의 부모는 처음에는 크게 화를 내며 거절하지만 현아모를 만나고 현실을 보게 되면서 태웅의 심장의 기증을 결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