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코는 중의원 의원의 장남이 저지른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가해자는 본인을 지키려고 반격했다가 죽였다고 주장하고, 그걸 뒷받침할 목격자도 나타난다. 또 피해자가 과거에 상해 사건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발각되어 사건은 가해자의 정당방위로 여겨진다. 하지만 수사를 진행하자 피해자의 의외의 모습이 밝혀져 표면으로는 보이지 않는 진실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가해자의 아버지가 석방을 요구하며 검찰 상부에 압력을 가하고 매스컴을 움직이려고 한다. 전에 없었던 중압감 속에서 리리코는 사건의 진상을 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