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기를 쫓는 알비온은 아프리카의 대지로 간다. 그러나 출격 후 일주일이 지나도 가토의 그림자조차 찾을 수 없자 승무원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한다. 문제가 끊이지 않는 알비온 함내에선 시냅스조차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지온 잔당이 숨은 킨버라이트 광산 기지에서는 가토와 2호기를 맞이하여 사기가 솟구쳐 있었다. 2호기를 HLV로 우주로 쏘아 올릴 준비를 착착 진행 중인 가토. 그때 알비온에서 애너하임 직원, 닉 오빌이 지온의 스파이임이 판명난다. 시냅스는 일부러 오빌을 놓아줘 지온의 잠복 장소를 알아내려고 한다. 킨버라이트 지온 잔당은 HLV 발사 시간을 벌기 위해 알비온을 습격한다. 코우 일행의 필사적인 공격도 허무하게 가토와 2호기는 우주로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