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함께 한 할배들의 두 번째 배낭여행! 여행의 아쉬움을 차근차근 접어가듯, 하나둘 먼저 떠나는 할배들... 그래도 직진순재, 구야형, 지니의 배낭여행은 계속된다! 지하철 타고~ 기차 타고~ 택시 타고~ 산 넘고 물 건너, 대장정 끝에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해발 3,000m의 대리석 절벽이 직각으로 이어지는 타이루거협곡! 할배들은 그 웅장함과 자연의 경이로움에 어깨춤이 절로 나는데... 다시 찾아온 작별의 시간. 직진 순재는 하루 먼저 한국으로 진격하고, 구야형과 서지니는 의미 있는 ‘마지막 하루’를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