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의 밤샘작업에 잠을 못자는 찬우는 자신이 문있는 방에서 자겠다며 오중에게 방을 바꾸자고 한다. 하지만 오중은 방이 바뀌면 잠을 못잔다는 이유로 찬우에게 맞선다. 심란한 찬우 에게 태란은 방 바꾸는 것은 집주인 마음이지 뭘 그러라며 찬우를 부추기고 이에 자극받은 찬우는 오중이 오기전에 방을 바꿔버린다. 화가 난 오중. 게다가 찬우가 오중에게 얹혀사는 사람이라는 말까지 하자 집을 나와버린다. 자신의 부추김 때문에 둘의 싸움이 심각해짐을 느낀 태란은 둘을 화해 시키려하지만 사이는 점점 벌어지고 결국 직접 나서서 둘을 화해 시키려하지만. 용녀와 영규와 미선은 고스톱 친다. 분위기가 점점 영규와 미선이 짜고 치는 것처럼 되어버리자 용녀는 부부사기도박단이라며 화를 내고 완전히 삐져 버린 용녀는 다시는 영규, 미선과 고스톱을 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다. 그리고 용녀가 태란과 맞고스톱을 치고 있을 때, 여기에 끼게 된 영규는 쓰리고를 부른 용녀를 위해 쌍똥피로 똥광을 먹어 독박을 씌울 수 있었음에도 포기하는 아량을 베푼다. 이를 알고 감동하는 용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