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탈천공은 그를 이세계에서 탈출시키는 대가로 누진계를 치료하고 기계의 의수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막판에 배신당하면서 누는 귀탈천공을 이차원에 내버려둔 채 마궁전으로 귀환, 다시 칠살천릉 수색을 재개하게 되었다. 반면 낭무요와 재회한 조풍은 애증의 감정이 극에 달해 낭에게 칼을 들고 달려든다. 버려진 여자의 정념에 연민을 느낀 낭은 굳이 그 칼에 맞아 부상을 당하고 만다.늠설아, 상불환, 권잔운이 끼어들어 낭을 구출하지만, 도망칠 곳이 없는 궁전 안에서 내몰리는 네 명. 그러나 그들에게 퇴로를 마련해 준 것은 상과 일면식이 있는 서유의 장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