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영산은 부모님이 없는 틈을 타 사과애에 찾아가 영호충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악영산은 옥녀 19검 연마를 시작한다. 항상파 제자 의림이 영호충을 그리워하며 기도를 할 때 불계 스님이 나타나 자신이 의림의 아버지라 밝힌다. 그렇게 의림과 불계 스님은 해후를 한다. 악영산은 영호충과 대결을 하다 실수로 검을 잃어버리고 영호충에게 화를 내며 가버린다. 그날 밤 임평지가 갑자기 사라진다. 그를 찾아나선 악영산은 임평지가 자신의 검을 찾아헤맨 사실을 알고 점차 호감을 갖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