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변에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죽음에 불안을 느끼고 '이사할까'라고 말하는 쇼타에 비해, '이사는 마지막 수단으로 두자'라고 대답하는 나나. 나나는 아파트 주변에서 일어난 죽음과 교환 살인 게임의 관계를 찾기 시작한다. 임시 주민회가 열리고 나나는 교환 살인 게임에 대해서 경찰에게 얘기해야 한다고 하지만 주민들은 용의자가 되는 걸 두려워하여 나나의 의견에 반대한다. 주민회가 끝난 후, 나나는 어떤 인물로부터 '아카이케 미사토'를 적었다고 듣는다. 그러던 중, 나나는 쇼타가 교환 살인 게임에 대한 걸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계속 숨겨온 나나와 그걸 알면서도 가만히 있던 쇼타. 게다가 나나가 몰래 아사오와 만나는 모습을 목격한 쇼타. 나나와 쇼타의 관계는 결국 금이 가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