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신이가 아르바이트하는 부탄 요리점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점장 타나카 마사오가 사망하고 신이 집 베란다의 화분에는 '당신 차례입니다'라고 적힌 칼이 꽂혀 있었다. 교환 살인 게임에서 죽이고 싶은 인간으로서 점장의 이름을 적은 신이는 이번에는 자신이 죽여야 하는 거냐며 무서워한다. 그 와중에 정례 주민회가 열리고 요코는 모두에게 그 게임에서 누구 이름을 적었는지 서로 말하자고 주장한다. 그녀는 나나가 게임을 시작한 장본인이라며 '당신부터 솔선해서 말해야 하잖아요!'라고 추궁한다. 그러던 중, 쇼타는 오노로부터 주민회에서 행해진 교환 살인 게임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고 나나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 무렵, 신이에게는 또다시 '당신 차례입니다'라는 협박장이 도착한다. 교환 살인 게임은 다음 희생자를 만드는 것인가!? 그리고 노려지고 있는 그 인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