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시타의 집에 막무가내로 들어간 쇼타와 쿠로시마, 니카이도. 방 안을 가득 메운 사건 자료나 흉기, 약품, 인체 해부도... 키노시타의 정체와 그 목적이란 대체!? 쇼타는 키노시타가 모은 아파트 주민의 쓰레기를 반강제로 가지고 나와 조사하기 시작한다. 각 집의 쓰레기에서 여러 장의 교환 살인 게임의 종이를 비롯한 수상한 증거품이 줄줄이 나오고 니카이도가 그 데이터를 컴퓨터에 입력한다. 쇼타는 지금까지의 추리를 정리한 화이트보드를 쿠로시마의 집에서 자신의 집으로 옮기기로 한다. 쇼타와 니카이도가 보드를 옮기는 도중, 203호실에서 신이가 나온다. 보드에 적힌 추리 내용을 본 신이는 바로 집으로 돌아가 동거인 쿠옹, 이크발과 얘기를 나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