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구미는 본가로 돌아가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로 일하면서 평온하게 지내던 어느 날 갑자기 히로타카에게 프러포즈를 받는다. 츠구미도 히로타카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데 그런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지나가던 이츠키가 보게 된다. 그러던 중 미키의 소개로 알게 된 타카기가 이츠키에게 배리어 프리 주택 의뢰를 거절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츠구미는 이츠키를 찾아간다. 츠구미의 부탁에 이츠키는 타카기 부부를 만나기로 약속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히로타카와 아오이는 초조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