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열의 빚보증을 선 지명은 그가 잠적한 사실을 알고 영규와 체포조를 만들어 잡으러 나선다. 평소 대열이가 살고 있던 은신처를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펴고 구멍가게 아줌마의 제보를 받기로 한다. 제보를 받은 지명은 영규와 대열이가 있는 곳을 급습한다. 몸부림을 치며 도망치려던 대열은 붙잡힌다. 대열은 더이상 노력할 자세도 보이지않고 자포자기한 상태로 사업이 망했다고 한다. 한참 지명과 실랑이를 벌이던 대열은 미달이 내놓은 족발 햄버거 아이디어를 듣고 재기를 다짐한다. 하지만 대열은 지명에게 돈을 더 꿔달라고 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