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을 마친 가니가 로기와 함께 차고지로 돌아가던 길에 고장이 난 피넛을 발견한다. 가니는 기꺼이 피넛을 돕기로 하지만, 승객들은 늦게 정류장에 온 가니에게 불평한다. 이야기를 들은 로기는 자신이 손해 보면서까지 왜 다른 이들을 돕냐고 핀잔을 주지만, 가니는 그럼에도 주변을 돕고 손해를 보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가니는 자신이 꼭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기쁜 마음에 차고지를 나서는데, 차고지 앞에서 하나가 가니에게 간절히 도움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