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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슌과 함께 안주국을 향해 떠난 요코는 잠시 들린 마을에서 또 다시 요마에게 습격당한다. 서로 앞다투어 도망치는 사람들, 요마를 막기 위해서 문을 닫아버리는 관리들을 모습을 본 요코는 사람은 타인을 위해서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요마를 쓰러뜨린 요코는 상처 입고 쓰러진 라크슌을 발견하지만, 병사들이 말을 걸자 라크슌을 두고 떠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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