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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의 장미 시즌 1 삽화 14 천사의 비밀 1979

궁으로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은 폴리냐크 부인이 궁을 나간다는 말을 들은 마리. 지위도 없고 가난해서 더이상 못 살 것 같다는 말을 들은 마리는 폴리냐크부인에게 마구간도 지어주고 남편에게는 우정대신의 지위를 주는 등 많은 지원을 해주겠다고 한다. 이를 본 귀족들은 폴리냐크 부인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한편, 근신 처분 중에 여행을 다닌 것이라고 생각한 자르제는 오스칼에게 손찌검을 하며 혼낸다. 오스칼은 농민들이 국왕부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다녀왔으며 그들의 생활을 보니 참혹한 환경이었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지않으면 큰 일이 날 것이라고 자르제에게 말하지만 신분적 한계에 갖힌 자르제는 오스칼에게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로즈 베르탕의 가게에 로잘리는 일자리를 구하러 왔고 폴리냐크 부인은 드레스를 주문하러 왔다. 로잘리는 내일부터 나오라는 말을 듣고 기뻐서 어머니께 말하러 가려는데 어머니가 마차에 치였다는 말을 듣는다. 로잘리의 엄마를 치고간 마차는 다름아닌 폴리냐크 부인의 마차였다. 그녀는 사람을 치고도 할 말이 있으면 베르사유로 오라는 말을 하고는 가버린다. 로잘리가 어머니의 무덤에 있는데 베르나르 샤트레라는 파리 신문기자가 나타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연락을 하라고 말한다. 궁에 온 폴리냐크 부인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이 때 자르제 부인이 갑자기 쓰러진다. 오스칼은 아직 근신처분 기간이 남았지만 쓰러진 어머니 대신 궁에 나오라는 말을 듣는다. 어머니를 집에 모셔다 드리는데 이를 본 로잘리는 자르제 부인을 폴리냐크 부인으로 착각하여 죽이려한다. 오스칼이 로잘리를 막고 자초지종을 들은 오스칼은 로잘리에게 검술을 가르쳐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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