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여름. 중동부전선을 북쪽으로 올리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했던 요충지는 바로 펀치볼! 펀치볼이라는 독특한 분지가 만들어진 까닭은? 정전회담이 결렬되면서 확대된 1951년 하계작전. 펀치볼 일대를 확보하기 위해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군에서는 도솔산전투, 가칠봉전투 등 투혼과 집념의 승리가 이어지는데... 군사사학계에서 유엔군이 수행한 초기 고지전 중 전훈을 얻기 위해 분석하는 주요 전투는 다름 아닌 피의 능선전투와 단장의 능선전투. 국군 5사단과 미 2사단이 펼쳤던 치열한 고지전을 분석해 본다. 이윽고 정전회담이 재개되면서 전선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데... “국군의 아버지” 밴플리트 사령관이 주도하고 “국군 건설의 기획자” 주한미군 군사고문단(KMAG)의 활약 아래 우리 국군의 빌드업이 시작된다! The Better Army 더 나은 군대 The Bigger Army 더 큰 군대 국군의 재탄생 과정을 집중 조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