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와 만난지 1년째 되는 크리스마스. 어린이집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보러 와달라는 미리에게 카즈키와 레이는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 전에 카즈키와 레이는 큐타로를 만나 어떤 물건을 받아 들고, 조직의 보스가 있는 스와 저택으로 향했다. 미리와 셋이서 살기로 결심한 카즈키와 레이는 조직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위험을 각오하고 직접 담판을 지으러 갔는데, 격렬한 총격전이 있은 후 살인청부업자인 오기노가 그들을 막아섰다. 카즈키가 이에 맞섰으나 오기노에게 당하기 일보 직전에 레이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살았고, 마지막으로 레이가 향한 곳은 보스가 기다리는 방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