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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와 조니는 물총싸움을 하다가 신디의 새 동화책을 물에 흠뻑 적시고 만다. 두 사람은 루시에게 젖은 책을 새 책처럼 말려주겠다고 하지만, 엉뚱한 방법들을 시도하게 되고 책은 점점 더 망가진다. 결국 드라이기를 이용해 책을 말리게 되지만, 장시간 켜둔 드라이기가 과열이 되면서 화재가 발생한다. 다행히 로이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아이들에게 가전제품 안전수칙을 알려준다. 신디는 자신의 책이 불에 탈 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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