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는 아버지에 대한 충격으로 집을 나가고 선재모는 모든 것을 인정하고 선재의 짐을 싼다. 그 모습을 본 민철은 무슨일이냐고 묻고 선재모는 사실대로 선재가 이영준의 아들이라고 말한다 민철은 가슴이 무너진다. 괴로워하던 민철은 연수에게 기대고... 선재가 제로라는 사실을 안 세나는 흥분하고 어떻게 나를 속일수 있냐고 소리친다. 선재는 굳은 결심을하고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결심 다음날 선재는 미미의 사무실을 찾아가고.. 민지의 학원에 찾아갔다가 민지, 민철, 연수는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민철과 연수는 민지가 모르게 데이트를 즐긴다. 음악협회 회의날 성춘은 미미도 참여하냐며 못마땅해하고 미미가 내리던 차에서 선재도 내리자 민철과 성춘은 당황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