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분 2004-12-17 금 급성골수구 백혈병에 걸린 상우(신태훈)는 이미 오랫동안 병을 앓아왔기에 자신 때문에 마음 고생하시는 부모님 앞에서는 늘 밝은 모습을 보이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상우의 부모인 명찬(이효정)과 현경(이미영)은 상우의 병을 치료하다 우연히 상우가 자신들의 친자식이 아님을 알게 된다. 명찬 부부는 영식(긴진호)이를 키우고 있는 박 씨(김일우)와 윤숙(박순천)을 만나 아이들이 병원의 실수로 인해 바뀌었음을 말한다. 명찬은 영식의 부모가 믿으러 하지 않자 아이들이 태어난 병원에 가서 사실 확인을 하라고 말한 후 그 곳을 나서다 진짜 핏줄인 영식과 마주 친다. 명찬은 병원으로 가는 내내 자신의 친아들인 영식의 눈을 생각 하면서 자신의 핏줄을 찾아야 겠다고 다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