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분 1998-07-17 금 초등학교 시절 짝사랑하던 순정(김지영)을 성인이 되서 만난 상욱(이성재)은 기대와 달리 촌스러워진 모습에 실망을 한다. 상욱이 일하는회사에 찾아오는 등 순정은 반갑운 마음에 상욱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상욱은 어린시절의 순정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에 미묘한 갈등을느낀다. 결국, 회사동료에게 순정을 소개시켜주지만 진실되지 못한동료를 만나는 순정이 안쓰럽고 보호해주고싶은 마음이 든다. 둘은함께 다니던 초등학교에 찾아가 어린시절의 추억을 되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