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분 1994-06-17 금 [그들만의 방] 내용 -사보 편집기자인 민정(양정아)은 인천에서 서울까지 전철로 출퇴근 하는데 지쳐 잠만 잘 사람을 구하는 재현(한석규)의 광고를 보고 재현과 한 오피스텔을 쓰기로 계약한다. 재현과의 생활을 시작한 민정. 갑작스런 부모님 방문에 재현을 윤선의 애인이라고 둘러대며 위기를 모면하기도 하고, 함께 비디오를 보기도 하거나 술을 마시며 지난 시랑 얘기를 털어놓기도 하면서 두사람은 매우 가까워진다. 그러나 자신과 있으면서도 늘 민정얘기만 하는 재현에게 화가난 윤선(김나운)은 민정에게 재현이 그녀를 불편해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민정은 재현의 오피스텔을 떠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두사람은 우연히 재회하고 결국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