킷카와의 대결을 계속하던 테루토는 어째서 자신에게 왕인 킷카와 싸워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게 남게 되었는지 그 진짜 이유를 떠올린다. '교토'에서 본 신교토의 진실, 왕이란 무엇인지. 그것들을 떠올리고 테루토는 킷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대결을 계속하면서 킷카와 화해하기를 바라는 테루토. 그런 테루토를 보고 킷카는 드디어 자신이 계속 만나고 싶어 했던 테루토와 만났다며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이것이야말로 그녀가 계속 바라왔던 테루토와의 배틀이었기 때문이다. 서로 온 힘을 다해 부딪치는 테루토와 킷카. 하지만 테루토는 절체절명의 궁지에 몰리게 된다. 그때, 테루토가 자신의 턴에 드로한 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