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가진 아라가미가 마술 연습을 위해 휴가를 냈다고 하자 약제부 부원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그 와중에 한다 부장은 연계 강화를 위해 요로즈 종합병원의 약사 한 명이 지역 약국에서 연수를 받게 된다고 알린다. 재택 의료에 관심이 많은 아오이는 자신이 가겠다고 지원하고, 세노는 당분간 아오이를 대신해서 조제 업무를 도와주기로 하다. 지역 약국에서 함께 연수를 받게 된 아오이와 오노즈카는 말기 암에 걸린 환자를 돌보기 위해 의사와 함께 집으로 방문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환자는 아라가미의 아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