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2차대전시에 폭격실수로 어린이들을 비롯한 많은 민간인들을 살상한 죄책감에 전쟁 후 목사가 되었다. 하지만 한국전이 발발하자 재소집되어 한국공군의 전투기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는 교관이 된다. 자신이 훈련시킨 조종사들과 함께 전투에서 많은 전공을 세워가던 그는, 어느날 고아들을 수용한 시설을 알게되어 그들을 돌보아주게 된다. 그러다가 1.4후퇴가 되자 고아들의 피난길이 막막해진것을 안 그는 필사적으로 사방에 손을 써서 마침내 그들을 수송할 수송기를 얻어내어 제주도로 무사히 피난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그가 보살핀 제주도의 고아원은 그후로도 오랫동안 유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