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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가을,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전례 없는 숫자의 유럽 난민이 발생하자 난민에게 독일 국경을 열겠다는 메르켈 총리의 전격적 결정은 국내외에서 찬사와 지지를 얻었지만, 한편으로 엄청난 시위와 가혹한 비판에 직면해야 했다. 놀라운 역사적 결정의 막전막후를 다룬 로빈 알렉산더의 논픽션 책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당시 전 유럽의 지도자들과 메르켈 사이에 벌어진 긴박한 상황을 정치스릴러의 문법을 차용해 묘사한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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