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제이미는 “Strictly Ballroom”을 97번이나 보며 나중에 살사댄서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뉴욕에서 회계사로 살아가는 그의 삶은 사무실에서 매일 일에 파묻혀 있다가 저녁 퇴근길에 다른 사람들과 별로 어울리지도 않고 집으로 곧장 돌아오는 단조롭기 그지없는 생활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승진이 되고 급여도 인상되어 한껏 들뜬 그는 집 근처에 있는 클럽으로 살사댄스를 보러 가게 된다. 그곳에서 엘리사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고 그는 그녀와 곧바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