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루이스에서 우편항공기를 조종하던 찰스는 대서양 횡단에 도전하기로 결심한다. 그의 무모한 도전은 재력가들을 사로잡고, 후원으로 마련한 비행기로 이륙에 성공한다. 그러나 기류 이상으로 방향을 잃고, 나침반도 고장 나 그는 오직 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동 틀 무렵, 졸음 속에서 저 멀리 불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찰스 린드버그가 1927년 대서양을 횡단한 실제 모험을 영화화했다. 개봉 시에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으나, 한 사나이의 고독한 도전 정신과 강인한 의지를 잘 표현한 명작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 원제는 린드버그가 조종했던 비행기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