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 갱들과 총격전을 벌이던 한 소년이 죽음의 위기에 놓인다. 이때 갑지가 어디선가 나타난 경찰 전화박스가 떨어진다. 전화박스 속에는 한 남자가 나오는데 그는 갱들이 발사한 총알에 맞아 쓰러진다.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받지만 결국 심장마비로 죽게 되는 사나이. 그러나 수술을 집도하던 여의사 그레이스 홀로웨이(Dr. Grace Holloway: 대픈 애쉬브룩 분)는 이 사나이의 심장이 두개인 점과 그의 갑작스런 죽음이 석연치 않아 의문을 품는다. 한편, 이 순간 전화박스 속에서 흘러나온 흰 액체가 응급수송요원의 몸 속으로 스며들고, 영안실에 옮겨진 사나이의 시체는 전기충격을 통해 다시 살아나며, 오히려 젊은 육체로 바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