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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지만 풍속양으로 일하는 메리. 바람을 피우는 남편을 보면서 혼자 살 집을 알아보러 부동산 가게에 왔다. 방을 확인하기 위해 풍속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담당 남자에게 말하면, 추후 그 담당 남자로부터 풍속으로 지명된다. 만나고 싶어져 버렸다는 말과 호의를 받은 메리는, 몸의 궁합도 좋은 남자와 몇번이나 섞이는 사이에 점점 몸도 마음도 포로가 되어 버린다… 남편과 남자 사이에서 흔들리는 메리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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